제41대 의협회장 결선투표 개표 현장 이모저모
임현택 후보 불복선언 가운데 이필수 후보 당선
2021.03.26 20: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결선투표 개표가 3월 26일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사무소 7층에서 진행됐다. 전자투표에서 기호 2번 이필수 후보자'가 1만 2109표, 득표율 52% 이상을 기록하며 1만 898표(득표율 47.37%)를 얻은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당선을 확정졌다. 선거 결과가 사실상 전자투표로 결정되면서 우편투표 개표는 싱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데일리메디가 결선투표 개표현장을 담았다.[편집자주]
 
이날 결선투표 개표 역시 7시 전자투표 결과 공개를 시작으로 우편투표 개표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 유튜브로도 생중계 됐다. 
 
결선투표 개표에 앞서 사무원들이 공정하고 엄정한 개표를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7시 10분 경 전자투표 개표 결과가 공개됐고 기호 2번 이필수 후보가 전체 2만 3007표 가운데 1만 2109표(득표율 52.63%)를 얻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졌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1만 898표(득표율 47.37%)를 얻었다. 우편투표 참여는 658표로, 결과를 뒤짚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19일 1차 투표에 이어 결선투표에서도 현장을 찾았던 임현택 후보가 전자투표로 사실상 패배가 확정되자 심각한 표정으로 캠프 관계자들과 논의를 했다. 임현택 후보는 전자투표 결과가 공개된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부정선거이고 선거 결과를 굴복할 수 없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했다.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무원들은 개표를 시작했다. 우편투표는 총 658명이 참여했다.
 
2만 3007표 중 이필수 후보는 52.63%인 1만 2109표를 획득해 1만 898표(47.37%)를 얻은 임현택 후보를 121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승리를 확정지은 이필수 후보가 개표장에 찾아와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앗다.
 
전자 및 우편투표 개표가 완료 된 후 이필수 후보가 당선증을 수령하는 모습.


개표가 완료 된 후 이필수 후보가 당선증을 수령하고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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