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서 난동 50대 구속
대구 달서경찰서
2018.12.17 09:57 댓글쓰기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6·무직)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45분께 대구 달서구 모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채 복통 치료를 받던 중 의사가 "별다른 증세가 없다"고 하자 이동식 폴대를 바닥에 던지고 의자와 컴퓨터 모니터를 들고 의료진을 때리려고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환자가 옆 침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한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해 구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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