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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윤한덕 센터장, 가장 가슴 아픈 죽음”
1일 신년 산행서 아들 윤형찬씨에게 애도(哀悼) 마음 전해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가장 가슴 아픈 죽음이었다
”며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죽음을 애도(哀悼)했다
.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6시 50분부터 2시간 10분 가량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의인’ 7명과 경기 구리시의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정상을 거쳐 제4보루까지 4.73㎞를 걸었다.
대통령과 함께 등반한 이들은 지난해 설 연휴 중 근무하다 순직한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아들인 윤형찬 씨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임지현(가수 에이톤)씨 등 7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50여 분 만에 정상에 오르자 해맞이를 위해 먼저 와있던 시민 수백 명이 문 대통령 주위를 에워쌌다.
문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작년에 열심히 한 만큼, 우리는 새해에 행복할 자격 있다. 국민 모두가 작년보다는 좀 더 행복한 한 해 될 거 같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정부가 앞장서 노력하고, 국민이 함께해 준다면, 작년보다 희망찬, 조금 더 나아진 한 해 되고 내년에는 더 나아진 한해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설 연휴에 근무하다 순직한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센터장의 아들 윤형찬 씨에게는 “그해 가장 가슴 아픈 죽음이었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