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유형곤 교수, 안구질환 영문 단행본 출간
스프링거 출판사 기획 '망막 화보집' 시리즈 일환
2019.11.05 05: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가 최근 ‘염증성 및 감염성 안구질환(Inflammatory and Infectious Oscular Disorders)’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스프링거 출판사가 기획한 ‘망막 화보집(Retinal Atlas)’ 시리즈 9권 중 하나다.
 

임상연구자, 안과 전문의 등을 위한 책으로 전문적 교육 목적으로 발간됐으며 비감염성 일차성 염증질환부터 감염성 염증질환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각 챕터별로 질환의 임상적 특징, 진단과 치료, 관리법 등 최신 지견을 상세히 서술했다.
 

특히 첨단장비를 이용한 광각 안저사진 및 고해상도 빛간섭단층촬영 사진을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높였다.

안구 내에는 베체트병, 하라다병, 사르코이도시스 등 전신염증성질환과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에 의한 염증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시신경 위축 및 영구적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유형곤 교수는 “염증성, 감염성 안구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며 “관련 분야 후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금년 6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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