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제9대 병원장 취임
'신뢰 받고 사랑 받고 실력 있는 병원 지향'
2019.11.01 17: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분당제생병원은 1일 이영상 제9대 병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척추수술 전문가로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장과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영상 신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신뢰 받는 병원, 사랑 받는 병원, 실력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분당제생병원은 21년밖에 되지 않았기에 아직은 젊다. 21세 청년으로 돌아가 활기차고 아름다운 20대의 꿈을 다시 꾸며, 병원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병원 의료진에 대해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들과 젊고 진취적인 의사들이 고르게 구성돼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영상 원장은 “제생병원 의료진은 후학을 양성하고 인재를 발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병원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있다면 언제든지 영입해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원장은 몸에 금속을 넣지 않는 수술을 원칙으로 척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왔다. 지난 2018년 경기도와 함께 우즈벡 고려인 소녀의 무료 척추수술을 집도하는 등 의료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관심이 깊었다.

이영상 병원장 약력

- 경북 안동 출생(1965년생)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척추전문의(2001~현재)

- 미국 시카고 Rush Presbyterian St. Luke 척추센터 장기연수 및 전임의(2004. 08~2005. 09)

- 일본 히로시마 척추현미경수술센터 연수(2006~2010)

-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장 & 기획실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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