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인 (주)올스웰이 국내 최초로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기’를 특허 등록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중국 미세먼지 사업영역을 본격화하면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특허 등록이 이뤄진 장치는 필터 대신 공기가속에 의한 압력차와 물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제거, 별도로 필터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회사는 지난 2016년 말 출원 후 2년 6개월 만에 등록을 마무리졌다.
회사는 금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 교육청과 공동으로 학교 미세먼지 절감 시스템 설치 등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스웰은 이 시스템을 금년 1월 중국 1위 철강업체인 바오산 강철에 채택시켰는데 추가 수출 계획을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오산 강철뿐만 아니라 중국 2위 국유기업 안산강철, 중국 3위 국유기업 수도강철과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2019년 강소성‧장하강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내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기기술 전문기업으로써 국내는 물론 중국에 역량을 집중해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와 함께 주거용 및 학교, 다중시설 등에 대한 프로젝트 등으로 산업공기기술을 넘어 생활공기기술로의 확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