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차세대 하이푸 치료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EDAP TMS사의 포컬원(Focal One) 장비는 기존 모델보다 발전한 2세대 전립선암 치료기계로, 아시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최초 구입이다.
이전 장비들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안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포컬원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치료 위치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포컬원 사용면허를 취득했고 이를 통해 전립선암 국소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푸 시술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들이 겪는 통증과 불편을 크게 줄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