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내년 1월까지 전국 주요 6개 도시에서 전문의 대상 ‘NGI 포럼(New Generation Insulin Forum)’을 개최한다.
NGI 포럼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전문가들과 함께 치료의 최신 의학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트레시바의 임상 데이터와 관련된 학술적 지견을 교류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전주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개원내과의사회 방수관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 광주·전남 지역 개원내과의사회 임원섭 회장,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박태선 교수가 각 지역에서 열리는 포럼의 좌장을 맡는다.
포럼에서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저혈당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임상을 통해 입증된 트레시바의 RWE(Real World Evidence) 연구가 소개된다.
특히 지난 6월 제78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트레시바와 인슐린 글라진 U-300을 직접 비교한 대규모 실제 진료 데이터 분석 연구인 CONFIRM 연구가 국내 의료진에게 처음 소개된다.
CONFIRM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4056명(트레시바 치료군 2028명, 인슐린 글라진 U-300 치료군20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향적, 비중재 비교-효과 연구다.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와 저혈당 발생률, 저혈당을 한 번 이상 경험한 환자 비율 등을 평가한 결과 트레시바는 인슐린 글라진 U-300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HbA1c)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저혈당 발생률은 3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트레시바의 대규모 실제 진료 데이터 분석 연구가 공유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연구 결과와 데이터들이 국내 당뇨병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