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5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의 리베이트 근절선언에 환영 의사를 피력. 김 의원은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의사로 거듭나기 위한 두 단체의 자정 노력을 환영한다"면서도 "리베이트를 근절하려면 의료계의 자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

그러면서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의료계와 제약산업계, 정부 등 당사자들의 논의를 통해 입법화돼야 한다"고 강조.

김 의원은 "제약회사와 의료계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공동연구를 추진하거나, 제약회사가 합법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은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전제하에 용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

음상준 기자 (esj1147@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