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나딕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2018.10.19 10:3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부광약품은 지난 16일 ‘나딕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광약품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의약품인 여드름 치료제 '나딕사'가 한국에 런칭한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피부과 전문의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이 좌장으을 맡았으며 세브란스병원 이주희 교수와 개발사인 페레의 International Medical Advisor인 일롱카 졸트 박사가 각각 나딕사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강연했다.

이주희 교수는 임상 데이터 및 실제 경험 처방을 통해 유효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나딕사는 염증성 및 비염증성 여드름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세포 외 기질 저하를 만들어 여드름 흉터로 이어질 수 있는 기저막 구조 요소인 MMP-2 유전자 억제를 통해 여드름 흉터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나딕사는 광범위한 항균활성과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부작용이 낮아 단독 또는 타 여드름제제와의 병용처방도 유효하다"면서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일롱카 졸트 박사는 나딕사 개발 경위 및 낮은 내성 발현율 등 안전성에 대해 언급했다.

일롱카 졸트는 “나딕사 내성 발현율은 약이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매우 낮으며 많은 임상데이터에서 그 안전성이 확립됐다”고 말했다.
 

나딕사크림 주성분은 플루오로퀴놀론계 나디플록사신으로, DNA 자이라아제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여드름의 주요 균종 증식을 억제해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낮아 복용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부광약품은 "앞으로도 나딕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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