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中 기업과 60억원 규모 수출계약 체결
2018.10.17 10:5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영진약품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8’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기업과 수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규 제품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통해 추가 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중국 KBI(Kai Bo Investment & Management Co., Ltd.)사와 세프디토렌(Cefditoren) API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 KBI사에 5년 간 60억원 규모의 세프디토렌(Cefditoren) API를 공급하며, 본 사업 진행 시 년간 2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3세대 항생제인 세프디토렌(Cefditoren) API는 일본 수출을 통해 이미 영진약품이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본에서도 성인 및 소아용으로 세프카펜(Cefcapene) 다음으로 많이 사용 중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이번 세프디토렌(Cefditoren) API 중국 수출 계약을 통해 기존 세프카펜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차세대 항생제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PHI Worldwid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로, 올해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돼 153개국 2500여개 업체 4만5000명 이상의 의약 전문가와 국내기업 62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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