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이달 9일 몽골서 '한국 의료ICT' 소개
12일까지 해외설명회 개최
2018.10.09 19: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고신대병원(원장 최영식)은 9일부터 1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를 방문해 한국 의료ICT를 소개하는 해외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신대병원이 진행하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사업인 '건강데이터 유효성검증 의료임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단은 건강데이터 사업 수행기관의 참여인력 및 사업과 연관된 국내 IT업체, 기기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가운데 이들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ICT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시스템 솔루션을 소개하는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부산시 몽골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고신대병원은 이번 해외설명회에서 국내 메디컬 IT기업과 현지 의료기관·IT업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의료ICT기술을 몽골에 수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10일 세미나에서는 취약한 몽골 의료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의 ICT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현지 의료기관, ICT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몽 양국 협력을 통한 의료발전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고신대학교 조경임 교수(유헬스케어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관련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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