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서울시 119특수구조단, 합동 항공훈련
2018.10.05 10: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중증외상수련센터(센터장 오종건)가 지난 2일 서울시 119특수구조단과 함께 119구급헬기(HELI-EMS) 탑승 및 하강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사고 발생 현장부터 전문적이고 신속한 처치 시스템 구축과 체계적인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대구로병원 헬리포트와 관악산 호압사 헬리포트를 왕복하고 호이스트를 이용했다.

 

항공 안전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한 훈련은 고대구로병원 헬리포트와 관악산 호압사 헬리포트를 왕복하며 헬기 탑승 및 호이스트를 이용한 상승-하강훈련 등의 실습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오종건 센터장과 중환자외상외과 김남렬 교수를 포함한 병원 중증외상수련센터 의료진 5명이 참여했다.

 

오종건 센터장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 외상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초기처치”라며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시 보다 빠르고 안전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견고한 대비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15년 9월, 서울시119특수구조단과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119구급헬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구로병원은 구급대원들에게 전문응급처치 훈련을 제공하고, 구조단은 항공응급의료체계 질적 향상과 구급헬기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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