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아, 비만·MASH 신약 성과 공개
美당뇨병학회서 DA-1726·바노글리펠 등 연구 3건 포스터 발표·초록 채택
2026.05.20 11:53 댓글쓰기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가 비만 및 MASH 치료제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세계적 대사질환 학회 무대에서 공개한다.


메타비아는 GLP-1·글루카곤 이중 작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과 MASH 치료제 ‘바노글리펠(DA-1241)’ 관련 연구 3건이 미국당뇨병학회(ADA) 과학세션에서 최신 연구 초록(LBA)으로 선정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당뇨병학회 과학세션은 당뇨병을 비롯해 비만, MASH 등 대사질환 분야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국제학술행사다.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비만치료제 DA-1726 연구는 메타비아 최고 의학책임자(CMO) 크리스 팡(Chris Fang)이 발표한다. 주제는 ‘DA-1726 고용량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결과’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 신약 후보물질로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뿐 아니라 말초 조직에서 기초대사량 증가를 유도,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MASH 치료제 바노글리펠 연구는 동아에스티 연구본부 신약탐색실 소속 채유나 탐색생물학2팀장과 김태형 수석이 각각 소개한다.


채유나 팀장은 식이 유도 비만 및 생검으로 MASH가 확인된 마우스 모델에서 바노글리펠과 레스메티롬 병용요법이 보인 간 보호 효과와 체중 감소 시너지에 대해 발표한다.


김태형 수석은 식이 유도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바노글리펠과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가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에 미친 시너지 효과를 다룬다.


바노글리펠은 GPR119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혈당과 지질 개선 효과뿐 아니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완화하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글로벌 임상 2a상에서도 간(肝) 보호 효과와 혈당 조절 효능이 관찰된 바 있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미국당뇨병학회에서 DA-1726과 바노글리펠 연구가 최신 연구초록으로 선정된 것은 메타비아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비만과 MASH 등 대사질환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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