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간호보조인력 양성 문제'
2012.07.25 11:49 댓글쓰기

 “고등학교에서 무료로 취득가능한 간호조무사 자격을 수천만 원의 등록금을 주고 취득하는 것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지난 24일 19대 보건복지상임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첫 업무보고에서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국제대학에 국제대학 보건간호조무전공 졸업자에 대해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을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법적 구속력이 없는 법제처의 법령해석만으로 보건간호조무전공을 신설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

 

신경림 의원은 임채민 장관에게 “고등학교와 학원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그대로 적용해 동일한 자격증을 부여한다면 대학과 고등학교, 대학과 학원의 차이가 무엇이냐”며 “간호조무사 자격은 고등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거의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임에도 수천만 원의 등록금을 주고 대학에서 취득케 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면서 신속한 조치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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