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총리실, 의약분업 시행 직접 챙긴다
2000.07.20 06:35 댓글쓰기
의약분업 조기정착을 위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이 직접 챙기고 나선다.

정부는 20일 청와대·국무조정실·재경부·보건복지부·국정홍보처·기획예산처 등이 참여하는 '의약분업 관련대책 점검반'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관계부처 8명의 실·국장급 고위직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19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분업정착을 위한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점검반은 앞으로 의약분업 연착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매주 1회이상 회의를 갖기로 했다.

점검반은 분업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나면 관련부처간의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조율한 뒤 범정부차원의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무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점검반은 관련 부처간에 의견을 조율하고 정책결정을 신속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분업대책 점검반에는 박원출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조정관(반장)을 비롯, 청와대 보건복지 비서관, 국무총리실 복지심의관,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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