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5월 1일부터 3년 임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제39대 집행부 임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29일 의협은 “이번 인사는 회무 연속성과 전문성에 중점을 뒀다”며 “동시에 대통합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임원진 중 절반 이상은 회무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임됐다.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전체 상임이사 중 8명이 새롭게 영입됐다.
의협은 또한 “각 지역 및 직역의사회 인재를 포함했고 선거 당시 경쟁했던 임수흠 후보 캠프의 안양수 이사를 영입하는 등 대통합 정신을 실현시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유임시키고 의료정책 전문가인 이진석 서울의대 교수를 영입키로 했다.
의협은 “제39대 의협 집행부가 확정돼 새롭게 출범한 만큼 앞으로 회원들이 당면한 민생현안에 최우선 가치를 부여해서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집행부는 5월 1일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본격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