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원장 유경하) 유방암 진료가 전국 최상위 수준이라는 평가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올해로 3번째 시행한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1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한 해 동안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만18세 이상 여성 진료내역을 조사해 ▲전문인력 구성여부 ▲진료과정 적합성 ▲진료결과 기록의 명확성 등 총 18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이대목동병원은 전 평가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반면 종합병원 평균점수는 96.21점, 전체 병원 평균은 96.58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유방암 분야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여성암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경영 혁신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으로서 환자 안전과 의료질에서 앞서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