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후보자, 재산 7억8000만원 신고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접수, 공군장교 전역·범죄경력 ‘없음’
2017.07.07 09:48 댓글쓰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됐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국회에 박능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사유서에 “새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했다.


박 후보자의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총 7억8244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아파트 5억6700만원과 1억752만원 상당의 분양권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자동차는 956만원 상당의 SM5 승용차를 보유 중이며 예금은 1억5390만원이다.
 
배우자는 1억2822만원 상당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소재 건물과 같은 지역에 기준시가 1415만원 상당의 밭, 3205만원 상당의 쏘렌토 승용차를 보유했다.
 
박 후보자 장남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은 1986년 공군 중위로 전역했고.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범죄경력 자료에는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했다.
 
박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UC버클리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기초생활보장제도, 국민연금 등 사회복지 정책들을 기획했으며, 2005년부터 경기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대통령자문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 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등 정부 정책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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