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분업' 군불, 대국민 홍보비용 모금
서울시醫, 토론회 개최 등 공론화 작업 본격화…신문광고도 계획
2015.01.08 11:35 댓글쓰기

의약분업 재평가와 선택분업 전환 원년을 선포한 서울시의사회가 본격적인 군불 지피기에 나섰다.

 

공론화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를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24일 개최 예정인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이 원하는 선택분업 쟁취 토론회'를 기점으로 공론화 작업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 25개구 의사회장과 서울시의사회 상임진 긴급 연석회의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작업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일간지 신문 광고를 기획중이다.

 

현재 초안이 마련된 상태로, 회원들로부터 광고비를 모금키로 했다.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사진]은 "의약분업 이후 선택분업을 추진하자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어왔다"며 "그럼에도 결국 사회적 공론화에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얻어내기 어렵다고 해서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소극적인 자세와 패배의식을 떨쳐버리고 스스로 고치며 극복해 나가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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