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공백 53일 만에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합의했다. 보건의료 분야와 제약산업 정책 등을 소관하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맡는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2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상임위 배분 등을 골자로 한 원구성안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임기가 종료로 국회 공백 상태가 된 지 53일 만이다.
보건복지위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장 정춘숙 의원이 맡았으며, 간사는 여당에서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야당에서는 강훈식 의원(더민주당)으로 확정됐다.
이외에 국민의힘에서는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구) ▲임병헌 의원(대구 중구남구) ▲최영희 의원(비례)이 새로 영입됐다.
또한 야당에서는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 ▲강은미 의원(정의당, 비례) 등이 새롭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