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알피니언 등 11개사 혁신형기업 '재인증'
보건복지부, 2차 인증 연장 의료기기업체 확정…"인센티브 등 지원"
2025.01.08 12:02 댓글쓰기

제노레이, 알피니언메디컬시스템, 수젠텍, 코어라인소프트, 제이엘케이, 알에프메디컬, 티앤알바이오팹, 딥바이오 등이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제6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기업 11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혁신선도형은 연매출액 500억원 이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6% 이상이고, 혁신도약형의 경우 연매출액 500억원 이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8% 이상 기업이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진다. 인증 기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장진출 지원 사업 등에 지원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총 11개사다. 혁신선도형에는 제노레이, 알피니언메디컬시스템, 수젠텍 등 3개사가 포함됐다.

   

혁신도약형 기업은 코어라인소프트, 제이엘케이, 알에프메디컬, 티앤알바이오팹, 딥바이오, 엔젠바이오, 옵토레인, 플라즈맵 등 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인증 연장평가 대상기간(2021년~2023년) 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실적, 중장기 투자계획 등에 대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두 연장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혁신형 기업 인증에 따른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통해 최초 인증시 평가 대상기간(2018~2020년) 대비 매출액은 72.2%, 연구개발 투자액은 54.0% 확대됐다.


이번 재인증 11개사를 포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은 총 46개사다. 여기에는 삼성메디슨, 아이센스,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 레이, 메디아나 등이 포함됐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연구개발 확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향후 인증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인센티브 등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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