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새 건정심 위원 '박명하·이봉근' 임명
제2차 상임이사회서 교체 안건 의결…"유경험자 배치"
2025.01.23 12:04 댓글쓰기



(왼쪽부터) 박명하 상근부회장, 이봉근 보험이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앞두고 공급자단체 가운데 의료계 대표 선수가 박명하 상근부회장과 이봉근 보험이사로 교체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2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건정심 위원 교체 안건을 의결했다. 의협은 건정심에 참여하는 공급자 단체 중 유일하게 두 명의 위원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건정심은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가입자 단체 8인, 공급자 단체 8인, 공익 대표 8인 등이 동수로 참여한다. 이중 공급자단체는 의료계 6인, 약업계 2인으로 구성된다. 


보건의료정책을 결정하는 건정심 첫 회의는 오늘(23일) 열린다. 이번 의결로 첫 회의부터 박명하 상근부회장과 이봉근 보험이사가 참석한다. 


의협 관계자는 "건정심 회의 방식 및 분위기에 익숙하고 경험이 많은 인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전했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의료정책에 대한 의협 입장을 확고히 전달하며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봉근 보험이사는 전 집행부에서도 보험이사를 수행, 8기 건정심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복지부는 9기 건정심 위원 선정 과정에서 참여 공급자단체 구성에 변화를 주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기존 방식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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