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공공의대·지역의사제, 사회적 합의"
청문회 의견 제출···"공공 전문인력 양성체계 필요·공보의 복무단축 협의"
2025.07.15 12:32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 이재명 정부 의료정책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공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체계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그간 의료계의 거센 반대를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수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복무기간 단축을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8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정 후보자는 지난 14일 국회에 청문회 요구자료를 제출하고 공공의료 관련 정책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 전북, 전남 지역에 공공의대를 1개씩 세우고 경북 지역에는 일반의대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공공의료에 전문적으로 종사할 인력 확충 방안으로 공공의대의 새로운 개념인 '공공의료사관학교'와 일정 기간 의무복무하게 하는 지역의사제도 제시한 바 있다.


정 후보자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민·학계·현장 등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대화해 논의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마찬가지로 지역의사제와 관해 정 후보자는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의료계를 포함한 유관 단체와 국민, 전문가 등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필수의료' 인력 부족의 근본 원인으로 정 후보자는 불공정한 보상체계, 높은 의료사고 위험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과목별 추계 등 전문가 논의·국민·의료계·정부 간 소통과 신뢰 회복을 통해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의정 갈등 해결과 국민이 참여하는 의료개혁 추진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빈틈 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미래를 준비하는 보건복지 체계 확립 등을 꼽기도 했다. 


의정갈등 이후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3000명을 돌파하는 등 공보의 배출 절벽이 현실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자는 "복무기간 단축 등을 국방부와 지속 협의하고 처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니어 의사' 등 대체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순회 진료·원격 협진 등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불거진 배우자의 농지법 위반 의혹도 해명했다. 배우자가 평창군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의사인 배우자가 평창에서 공보의로 근무한 것이 인연이 돼 1995년부터 지인 농사에 참여하다 1998년 취득했다는 설명이다. 


정 후보자는 "배우자를 중심으로 가족이 농사를 지었고 노동력 부족 시에는 배우자 친구들과 현지 지인의 도움을 받았고 농기계는 현지 주민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했다"며 "농업직불금 등록 신청을 한 적이 없으며 수령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 질병관리청장 시절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취득 의혹과 관련해서는 "3차례에 걸쳐 주식에 대한 직무 관련성 심사를 받아 관련성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창해에탄올 주식 취득 경위 등소명 자료는 추후 제출할 예정이다.

?

 

, " " .  



() " " . 


18 14 .


, , 1 . 


'' .


" " .


" , " .


" " . 


'' , .


" " . 



3000 . " " .


" ' ' " .


, . 1995 1998 . 


" " " " .


19 "3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3
답변 글쓰기
0 / 2000
  • ㅇㅇ 07.18 10:52
    의대생과 전공의들아 또 들고 일어나야지? 휴학하고 휴직해야지 어서
  • ㅇㅇ 08.12 09:07
    개군보세요?
  • 111 07.16 22:25
    입에서 개같은 소리를 배설하네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