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 사범 ‘437명’ 적발…49% 급증
경찰 마약 단속 6개월간 6648명 검거…“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2026.03.08 14:56 댓글쓰기

마약류 범죄가 온라인과 의료용 의약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 단속에서 의료용 마약 사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주요 마약 유통 시장을 집중 단속한 결과 마약류 사범 664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44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검거된 5726명보다 922명 늘어난 규모다.


마약 종류별로는 필로폰·합성대마·케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사범이 5666명으로 전체의 85.2%를 차지했다. 이어 대마 사범 600명, 코카인 등 마약 사범 359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마약 범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단속 기간 동안 온라인 마약 사범은 3020명으로 전년 동기 2108명보다 912명(43.3%)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10~30대가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


의료용 마약류 범죄 역시 증가했다. 경찰 단속에서 적발된 의료용 마약 사범은 6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37명보다 약 49% 늘었다.


외국인 마약 사범도 증가했다. 검거된 외국인 마약 사범은 1113명으로 집계됐으며, 태국·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3개 국가 출신이 전체의 76.8%를 차지했다.


한편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 사범은 감소했다. 경찰이 합동 단속을 실시하면서 검거 인원은 506명에서 223명으로 줄었다.


압수된 마약류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압수된 마약류는 총 608.5㎏으로 전년도 457.5㎏보다 151㎏ 증가했다. 압수량은 대마초, 합성대마, 필로폰, 케타민 순으로 많았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에도 마약류 집중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 마약 유통과 신종 마약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사 역량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해외 수사기관 및 국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신종 마약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공급과 유흥가 마약 범죄 단속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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