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은 최근 대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난임시술과 장비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아인비난임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타이완 대학병원을 비롯한 10개 병원 의료진과 대만생식의학회 전무이사 등 15명이 참여했다.
대만 의료진은 난임과 부설 생식의학연구소의 무진동 설계 시스템, 무균 배양시설, 실시간 배아관찰 인공지능 시스템, 난임 환자를 고려한 편안한 진료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아인병원 김광례 과장은 한국의 난임치료 역사와 아인병원의 난임 연구성과 등을 소개했다.
아인병원은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26명(난임과 5명), 난임 연구소 연구원 9명으로 인천 지역 최다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아인비난임센터는 지난해 5일 이상 동결 배아의 임신율에서 70% 이상(자체집계)을 기록하며 국내 환자는 물론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의 난임 환자들이 찾고 있다.
안영선 아인비난임센터 부원장은 “최근 난임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