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혈액암 권위자 민우성 교수 영입·진료
급성골수성백혈병·림프구성백혈병 등 난치성암 치료 명의
2022.02.21 15: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혈액암과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분야에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민우성 교수[사진 左]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우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명의로 급성골수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빈혈 치료로 유명하다.

민 교수 합류로 분당차병원은 혈액암 진단과 치료, 조혈모세포이식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로 유방암환자의 자가골수이식과 급성골수성, 림프구성 백혈병,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치료에 조혈모세포 동종이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30여년 동안 조혈모세포이식 4000례를 시행하는 등 국내 혈액암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민우성 교수는 "다학제 진료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분당차병원 의료진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임상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차병원이 가진 세계적인 세포, 유전자 치료 강점과 다학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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