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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어린이병원-아동복지協, 의료 지원 MOU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최근 돌모루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와 의료 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서울시 아동복지 시설 아동·청소년에게 진료 예약 및 상담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총 59곳에 입소 중인 아동·청소년이 대상이며, 보호 기간이 종료돼 퇴소하더라도 5년간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병원에서 진료비도 지원한다.
또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교육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질환에 대한 시설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여 아이들 건강 상태에 따라 제때 병원 방문을 권유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오정탁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아동복지협회는 1952년 한국사회사업연합회에서 시작된 아동복지시설 연합회로 아동양육시설, 보호치료시설, 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총 59개 회원 시설로 구성돼 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후원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