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 연성요관내시경 요로결석 제거술 1000례
2022.02.09 14: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비뇨의학과 이헌주 과장이 최근 연성요관내시경 요로결석 제거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단일 기관, 단일 술자에 의한 수술로는 국내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이뤄낸 성적이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로결석 제거술은 피부 절개없이 요관을 통해 얇은 내시경을 진입시켜 홀뮴 레이저로 결석을 파쇄, 제거하는 수술이다. 
 
경성내시경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상부 요관 및 신장 결석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이헌주 과장은 지난 2017년 연성요관내시경 요로결석 제거술을 처음 도입한 이후 일회용 디지털 연성요관내시경, 경피적 미세신장경 신장결석 제거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과장은 "삼육부산병원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맞춤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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