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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최근 ‘2022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대학장 축사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교가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욱 학장은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따르고 의사에게 부여된 윤리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서문을 낭독한 김하윤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임상실습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엄숙히 서약했다.
한편, 화이트코트를 수여받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생 115명은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한다.
임상실습을 통해 다양한 술기와 현장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술기, 의사로서 갖추어야할 의료 윤리, 의사의 사회적 책임 등 실질적인 임상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