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이어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도 '거부'
"9월 전공의 지원자 안받겠다" 천명…"지역 필수의료 붕괴 우려"
2024.07.23 14:38 댓글쓰기

가톨릭의료원 영상의학과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들이 금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거부를 선언하며 반대 행렬에 동참했다. 


23일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들은 "상급연차 전공의 부재 시 1년차 전공의들 수련의 질 저하를 피할 수 없다"며 "이에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 올바른 의료 정립을 희망하는 전공의들의 온전한 복귀에 지장이 있다는 판단이다. 


또 다른 거부 이유로 타 의료기관 및 삼성서울병원의 소위 인기과 쏠림 현상으로 인해 지역 및 필수의료가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들은 "의대 정원 증원 사태로 인한 대규모 전공의 사직 후 최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우려를 표한다"며 "본 과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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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신경과는 받나요? 07.23 16:29
    홍승봉씨가 전공의 기다릴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