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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보건소에 임시인력 2064명 지원···196억 투입
전국 258개소 혜택, 1곳 당 수도권 12명·비수도권 4~8명 배치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정부가 보건소 인력 소진에 대응해 코로나19 한시인력 2064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전국 258개 보건소에 수도권은 12명, 비수도권은 4~8명이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확보한 보건소 한시인력 지원금 총 196억원을 지난주 17개 시·도에 교부했다.
전국 258개 보건소에 총 2064명 규모 한시인력이 지원되며 확진자 수가 많은 수도권에는 보건소 1개소 당 12명, 비수도권에는 4~8명이 지원된다.
해당 인력은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지원, 예방접종 지원, 재택치료 지원 등 각 보건소의 업무 수요에 따라 채용 및 배치된다.
의료 관련 종사자(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혹은 행정지원 인력 등 각 보건소 업무 수요에 맞게 자체적으로 채용공고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이로써 지난해 총 116억원 규모, 올해 총 270억원 규모 한시인력 충원에 이어 내년에도 정부 지원을 지속하게 됐다. 정부는 내년 3월경 본예산으로 확보한 총 378억원 규모 한시인력 예산을 각 지자체에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202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4명으로 전일 대비 114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1022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