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비대委 "의협 주도 단일창구 적극 참여"
최창민 위원장 "학생·전공의 복귀와 사법조치로부터 전공의 보호 최선"
2024.04.13 06:14 댓글쓰기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 최창민 신임 위원장이 12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단일한 의료계 창구를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에 일정부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에 온라인으로 열린 전의비 6차 총회에서 "정부의 무협상, 무대책이 계속된다면 환자들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의비의 목표 즉, 학생과 전공의 복귀와 사법조치로부터 전공의 보호를 위해 위원장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4월 25일 예정된 교수들 대규모 사직, 현 의료붕괴 가속화시킬 것"


이날 총회에서는 향후 전의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의비는 "병원을 지키고 있는 교수들의 정신적‧육체적 한계와 4월 25일 예정된 교수들의 대규모 사직은 현 의료붕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시급히 진정성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 의료계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수단체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면서 향후 계획도 이에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그러면서 "의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계의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료단체들의 정부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고, 의료계 요구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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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판새 04.14 03:24
    병협은 의료계에서 제외해라. 왜냐면 주 120시간 월급 350만원 노동자를 원하기에 제외하고 나머지 의협. 전교협. 전의협은 뭉쳐야 한다. 실질적으로 정부에 가장 강력한 대응 힘은 전공의와 의대생이고 교수들은 4월 25일 진짜 병원을 떠나는지 봐야 한다. 의협은 실질적으로 주 40시간 진료라는데 협조하는 개원의들은 1%도 안되고 영향력이 별로다. 그러나 전공의와 의대생 위주로 뭉쳐야 한다. 의대생과 전공의는 어짜피 1년은 버렸고 정부로부터 악마로 낙인 찍혔는데 1년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대학병원은 파산하고 수도권 6600병상 건설도 중단된다. 그리고 의료대란이 일어나고 공보의. 군의관 수급도 중단되고 질투심 강한 국민도 조금이라도 반성할 수 있다. 대학병원 대부분 유보금 수조원  있는 병원도 있고 그렇지 못한 병원도 있는데 일단 수도권 병원부터 파산이 나와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정부에서 기업을 살리기 위해 세금을 퍼붓듯이 또 살린다. 이번에 필수니 뭐니 하면 2개월에 5천억원씩 펑펑 뿌리는데 걱정할 것 없다. 원점 재검토 없이 손들면 의사는 영원한 동네북이 되고 국민들은 악마로 본다. 제발 가만히 1년 누워 있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굥은 술만 마시지 말고 전문가와 소통하고 민새는 직권남으로 감방 갈 준비나 하고.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과 하나 생겼지 낙수과 전공의. 이제는 사명감으로 가려해도 사법리스크와 노동강도에 보수는 바닥이고  오갈데 없는 낙수과로 전략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예전에 서울의대 수석졸업자도 지원했는데 장기간에 걸쳐 박민새의 낙수과 계획이 착착 진행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