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양병원·혜민병원, 거점전담병원 지정
박애병원·베스티안병원 등 총 4개…코로나19 환자만 전담치료
2021.12.07 12:0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남양주 한양병원과 혜민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각각 지정해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총 4개로 늘었다.
 
앞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평택 박애병원,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지정된 바 있다.
 
중수본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거점 전담병원 2곳에 중증병상과 준중증 병상을 포함한 코로나19 치료병상 6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수본은 1주 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해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00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930개 등 총 1304개 병상(생활치료센터 병상 포함)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병상은 생활치료센터 총 1만7078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1만1829개, 준·중환자 병상 623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254개가 됐다.
 
중수본은 "중환자 병상 576개를 확충하는 등 전년 대비 2만1083개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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