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병원장 홍준석)은 최근 ‘방사선종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진단 및 수술, 항암, 재활, 방사선치료까지 가능한 유방 특화 종합병원으로서의 견고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병원은 최신 방사선치료 장비를 대거 도입해 유방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최첨단 기술인 AlignRT를 도입해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를 실시하며, 방사선치료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AlignRT 시스템은 3차원 카메라 기술을 통해 환자의 피부 및 체형을 스캔하여 치료부위에 방사선을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다.
특히 마커리스(Markerless) 방식으로 기존 방사선치료와는 달리 환자가 4~6주 치료기간 동안 몸에 잉크로 표시한 마커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성원 이사장은 “방사선종양센터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지난 7월 기존의 유방센터 및 갑상선센터를 각각 유방암병원, 갑상선병원으로 승격시키며 치료 전문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