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와 AI 동작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2024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평가 지원사업으로, 모라 뷰 근골격계 평가 성능 분석 및 검사자간 신뢰성 검증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모라 뷰를 활용한 임상데이터의 제공 및 관리 ▲공동연구결과 논문 공동 소유 ▲상호 기술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라 뷰(MORA Vu)는 근골격계에 특화된 AI 동작분석 솔루션으로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품목 인증을 받았다.
센서를 부착하는 고가의 장비를 대신해 휴대용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로 환자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해 근골격계 기능, 밸런스 등을 분석한다.
하용찬 병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전통적인 근골격계 동작분석과 AI 기반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엑스 이상희 재활리드는 “모라 뷰(MORA Vu)의 우수성을 검증해 보다 많은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