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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우호 증진 및 보건의료분야 교류를 위해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지난 2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의료관광, 의료기술 등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교류를 위해 디나라 케멜로바(Dinara Kemelova) 대사가 의료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순도 한국키르기스스탄협회장(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대사와 환담 후, 코로나19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대구·경북에 거주중인 키르기스스탄 국민에 대한 건강증진권, 겨울용 의류물품 등을 기증했다.
디나라 대사는 옥상 헬리패드, 건강증진센터 등 계명대 동산병원의 여러 시설들을 살펴봤으며, 병원 1층 로비에서 11월 26일부터 약 2주간 열리는 한-키 문화교류 사진전의 기념 커팅식도 진행했다.
디나라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도 보건의료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키르기스스탄 병원들과 간호의료 연수 등 양국간 활발한 교류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며, 내년에는 의료봉사로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해주길 원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오래 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산병원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에 해외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의 우호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