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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5회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 선정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5회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5회 연속 선정된 우수기관에만 수여하는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공단이 시행하는 금연치료 참여 기관 중 참여자 등록과 프로그램 이수 건수 등을 평가 선정한다.
약물치료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8주부터 최대 12주까지 진행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은 2회까지는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후에는 전액 무료다.
모든 금연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본인이 부담했던 비용을 환급받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든다.
박은주 양산부산대병원 과장은 "본인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5% 미만이나 병원에서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30%까지 올릴 수 있다"며 "마치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걸어가는 것보다 기차 타고 가는 것이 목적지에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는 것처럼 금연치료는 금연 성공을 도와주고 금단증상을 줄여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외래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상담 서비스와 니코틴 대체요법, 약물요법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