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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 예술치유페스티벌 개최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15~16일 양일간 환우와 의료진,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료와 예술 융·복합 치유페스티벌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가 주최하는 제8회 예술치유페스티벌은 전문 음악인들이 출연하는 5차례의 힐링콘서트와 입원환우들을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 예술치유에 참여한 환우들의 미술작품과 영상을 소개하는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15일 오후 1시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음악평론가 윤중강 씨의 사회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꾸미는 힐링콘서트로 그 막을 연다.
다양한 음향체를 가진 가장 한국적인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대금, 해금, 아쟁, 양금, 거문고, 가야금, 사물, 타악과 성악 등이 어우러지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선사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프렌즈챔버뮤직소사이어티(CMSF)가 꾸미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향연인 힐링콘서트가 진행된다.
CMSF는 최고 커리어를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뛰어난 젊은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 비영리 예술단체다. 상상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마친 CMSF 단원들은 환우들의 입원 병동으로 찾아가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하는 ‘베드사이드콘서트’를 펼친다.
16일 오후 4시 상상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마음의 소리를 나누다’ 영상전시회에서는 ‘그 마음, 예술로 위로 할게요’를 주제로 지난 10년간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시도해 온 다양한 예술 치유 발자취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은 “의료와 예술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치유 영역을 구축해 온 예술 치유가 환우들의 회복으로 꽃 피우고 있다”며 “환우들 마음 소리와 만나는 음악과 미술,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치유와 소통, 회복의 울림이 있는 축제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