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세-강원도-서울대병원, 임상시험 산업화 협약
2021.11.07 12: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원주연세의료원은 강원도, 원주시, 서울대학교병원 등 4개 기관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산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장인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및 사업모델 공동 발굴 ▲임상시험 연구 정보 및 자료 공유, 전문인력 양성 협력 ▲신약개발, 의료기기, 의료AI 임상시험 연계협력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프로세스의 고도화,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연구지원, 의료인공지능 개발을 통한 신약개발 촉진 등 임상시험 환경 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디지털헬스와 정밀의료 사업에 연이어 강원도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산업 특화전략으로 임상시험 고도화를 통해 의료 산업의 생태계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임상시험 체계에 적용이 어렵거나 임상적 근거를 보완하는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시판후 약물감시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전주기 과정에서 폭넓은 이용 및 산업체 활용 가능성을 높이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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