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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A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123명 발생
병동 코호트 격리 및 직원 311명 전수조사 진행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병원에서 전날 4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 123명이다. 이중 병원 종사자가 11명, 입원 환자가 112명이다.
이 병원은 최초 환자 발생 이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하고 있으며, 전체 인원 31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확진자 외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3일 간격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 비율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나, 대부분 돌파 감염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또 동두천시에서는 이 병원 집단감염 환자를 제외한 16명(동두천 13명, 타지역 3명)이 전날 추가로 확진됐다.
동두천시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으로는 A병원이 지목되고 있다. A병원 관계자는 이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담당자 부재 중이라 답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짧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