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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 서울병원, 화상환자 응급실 운영 재개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베스티안재단 서울병원(병원장 조진경)이 화상환자를 위한 응급실 운영을 재개한다.
베스티안 서울병원은 병원 이전으로 응급실 운영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현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화상환자 치료를 위한 응급실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
2002년 대치동에 개원한 베스티안 서울병원은 지난 2011년 전문병원제도 도입과 함께 화상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소아화상 클리닉을 운영하며, 재건성형 분야 전문가인 김정태 센터장을 위촉한 바 있다.
베스티안 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 전문병원으로 화상환자의 급성기 치료 및 재건치료 등 화상 관련 진료를 중심으로 총 78병상을 갖추고 있다.
김경식 이사장은 “화상환자 치료에 대한 사명감으로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응급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24시간 화상환자 치료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