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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61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영우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규하 교수는 ‘악성 신경교종에 대한 약물전달 대안표적 및 암진단-예후 바이오마커로서의 피브로넥틴 엑스트라 도메인 B’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악성 뇌종양 특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뇌종양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약물전달기술 개발에 성공한 연구다.
그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항암-나노약물 개발을 통해 뇌종양 암세포에만 항암약물을 표적 전달하여 항암효과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해당 기술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우수 기술로서 현재 다수의 제약사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