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성 교수, ‘간절제술’ 세계 최고 전문가 선정
2021.10.13 11:1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 교수가 간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선정됐다.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10간암 인식의 달을 맞아 각 분야별 간암치료 권위자를 선정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로, 한호성 교수는 72개의 국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1%에 해당된다.

 

지난 해에도 국내 최고 간 수술 권위자로 선정, 2019년에는 최소침습수술 권위자로 국내 1, 아시아에서는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한 교수는 세계 최초로 2006년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 2009년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간암치료에 복강경 수술이 안착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더불어 2010년 세계 최초로 간이식 공여자에서도 복강경 공여자 우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전 세계의 이목을 받으며 간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복강경 간절제술의 기본 표준 술식을 제시한 영문지침서를 출간하며 많은 외과의들에게 복강경 간절제술의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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