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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27일 성애병원을 방문, 김석호 이사장 및 장석일 의료원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성애병원 경영진의 노고를 치하한 후 현재 병원이 처해 있는 어려움을 묻고 협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석호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선지급 진료비를 환수하고 있어 병원 경영이 많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전공의 부족에 따른 고충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고도일 회장은 "선 지급된 진료비 환수나 수련병원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전공의 부족 현상에 대해 병원협회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애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헌신적인 사랑과 최상의 진료로 인류의 건강과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마련해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