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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노사 임금협상 타결···1.3% 인상
장기근속 및 코로나19 격려금 지급 등 직원 처우개선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2021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1.3% 임금인상 ▲장기근속수당 지급 ▲명절 연휴 격려금 지급 ▲대학 학자금 지원금 인상 등이다. 또한 병원은 ▲코로나19 격려금 지급 ▲코로나 위험수당 지급 등을 신설해 직원 처우도 개선키로 했다.
권범선 병원장은 "어려운 협상 과정을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노사 모두가 상생하는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병원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병원 경영 성과에 따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직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노봉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올해 병원 조건과 상황을 봤을 때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해준 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