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08.27 19: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이 7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한국판 뉴딜 추진사례 중 혁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우수사례를 선정해 매달 시상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 등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중앙부처의 후보 추천 후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일산병원 스마트병원 개발 사업(i-SMART)은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인공지능 예측 알고리즘(i-SORT)을 자체 개발해서 환자가 필요로 하게 될 치료를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시설 배정까지 자동으로 제시하는 의사결정 보조수단으로 활용, 지역 내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맥박, 산소포화도, 보정혈압, 체온측정 등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생체징후 모니터링(i-MONITOR)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및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 상태 감시와 위치동선 관리를 동시에 실시한다.
 
원격협진 시스템(i-ADVICE)을 구축해 환자 상태 변화에 따른 협진 및 치료 시설 재배정을 시행하며 기초의료기관과 거점병원 간 영상 기반 원격협진체계를 통한 의료인력 불균형 및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의 스마트병원 사업은 감염병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감염관리 체계 구축으로 공공의료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 및 확산에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축된 솔루션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며 평상시에도 활용 가능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등 스마트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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