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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발표한 제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6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허혈성심질환으로 입원해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곳 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관상동맥우회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허혈성 심장질환이다. 증상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잘 가게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라며 "2010년 이후 6번의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 우수성이 확인됐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