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그룹, '책임경영 위원회' 출범
2021.08.29 14:3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26일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SG 경영위원장은 박진식 이사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각 기관의 병원장을 포함해 임원진 총 8명이 포함됐다.

세종병원그룹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미션으로 ESG 개념이 생기기 이전부터 ESG를 실천하고 노력해왔다.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인 계획을 토대로 지역사회 및 의료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환경 친화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그룹은 앞서 환경, 에너지 문제 등을 해소기 위해 엔컴퓨팅(한국본사 대표이사 이오행)과 친환경 데스크톱 가상화 PC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엔컴퓨팅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솔루션을 통해 병원 PC 인프라 안정성과 효율성 및 친환경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저전력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장점을 결합해 쉽고, 문서중앙화 시스템 도입, 의료폐기물 저감사업 실시, 잔반 줄이기 운동, 바자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종이가 필요 없는 전자 동의서제를 실시하고 있다.
 
40여 년 간 의료나눔활동 이어가

세종병원그룹은 40여 년 간 민간 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축적한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통해 부천시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5년 간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수탁운영 했으며, 최근 재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1982년부터 부천세종병원이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국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무료수술인 ‘의료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 고용증진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연주단’ 단원을 채용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질향상환자안전본부를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선별진료 프로그램인 ‘키오스크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여러 의료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개원의 연수강좌, 응급의료 심포지엄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투명한 책임경영 통한 신뢰받는 병원

그룹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자율적인 책임경영을 하고 있으며 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하게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첫 성실공인법인 1호 자회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ESG 경영 패러다임이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그동압 그룹이 전개한 일련의 활동들을 세분화해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병원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병원의 미션인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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