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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33억 모금
2017년 4월부터 시작 목표치 33% 달성, 2022년 6월 완공 예정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2017년 4월부터 신축기금 모금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목표치의 약 33%에 해당하는 33억원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이날 자료를 통해 “신축기금 모금활동이 2017년 4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달 16일까지 335명의 개인회원이 약 11억원, 210개 단체에서 약 21억원을 기부해 33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물론 이는 목표치에 미달한 수치다. 당초 목표액은 100억원이었는데 목표치의 약 33%에 불과하다.
의협은 “지난해 치러진 착공식 이후 회관신축 완수를 염원하는 의료계 각계각층의 기금 모금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라며 “올해 5월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신축기금 기부에 대한 회원들 관심과 참여가 활발해져 기금 납부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의협 신축회관은 올해 12월까지 철골 등 구조물 공사를 마치고, 2022년 4월까지 내·외부 마감공사 및 인테리어 작업을 거친 후 같은 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새 의협회관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에 연면적 9,250.57㎡(2,798.28평)로, 지하주차장을 제외한 연면적은 기존 회관 보다 약 1.3배 크다.